[시카고 스포츠] 화이트삭스, 2022 '삭스페스트' 취소
미 프로야구(MLB)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2년 연속 '삭스페스트'(SoxFest)를 취소했다. 시즌 시작 전 팬들이 선수들과 함께 하는 행사인 '삭스페스트'는 지난 해에도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다. 화이트삭스 구단은 "아직 코로나19로 인한 실내 활동 제한이 있는 만큼, 2022년 1월로 예정된 '삭스페스트'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2022 '삭스페스트'는 내년 1월 21일부터 23일까지 시카고 '맥코믹 센터'(McCormick Center)서 진행될 예정이었다. 화이트삭스는 실내 공간 제재가 해제되거나 변경될 경우 '삭스페스트'의 진행 여부 등은 언급하지 않았다. 한편 화이트삭스 구단은 2008년 이후 처음 팀을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1위로 이끈 토니 라루사 감독과 2022년 계약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난 27년동안 화이트삭스와 함께 했던 앨런 토마스 피지컬 코치와는 재계약을 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화이트삭스는 지난 시즌 중심타자인 엘로이 히매네스, 루이스 로버트, 야스마니 그란달 등이 잦은 부상에 시달린 바 있다. 올 시즌 93승69패로 지구 우승을 차지한 화이트삭스는 플레이오프 디비전 시리즈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1승3패로 패배했다. Kevin Rho 기자시카고 스포츠 화이트삭스 삭스페스트 삭스페스트 취소 시카고 화이트삭스 화이트삭스 구단